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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비골 골절' 김민재 "천천히 재활했다, 7월엔 복귀 가능"

작성일: 2018.06.07 15:2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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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다면서 씩씩한 표정의 김민재.
▲ 재활훈련에 여념이 없는 김민재.
▲ 재활훈련에 여념이 없는 김민재.
▲ 재활훈련에 여념이 없는 김민재.
[스포티비뉴스=완주, 유현태 기자] "재활하고 있다. 천천히 하려고 한다."

김민재는 지난달 2일 '전주성'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16분 박병현의 슛을 차단하려다가 충돌했다. 박병현이 슛을 시도하면서 휘두른 발 사이에 다리가 끼면서 통증을 호소했다. 최강희 감독은 김민재를 바로 교체했다.

검진 결과는 비골 골절. 재활엔 4주에서 6주가 필요했고 신태용 감독은 지난달 14일 발표한 최종 명단에서 김민재를 제외했다. 지난해 고비에서 치렀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부터 중용했지만 결국엔 본선에 같이 가지 못했다. 김민재가 빠른 발과 저돌적인 수비로 기대를 모았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김민재를 7일 전북 완주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만났다. 그는 "재활하고 있다. 천천히 하려고 한다. 뼈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많이 붙었다. 웨이트트레이닝하면서 근력을 끌어올리고 다음 주 정도부터는 경기 뛸 몸을 만들기 위해 필드에 나가서 운동할 것"이라면서 현재 상태를 알렸다. 그가 예상한 본인의 복귀 시점은 K리그1이 재개되는 7월이다.

솔직한 심정을 물었다. 그리고 김민재는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당연히 아쉽다. 사실 갑자기 찾아온 월드컵이기도 했는데 다쳐서 못 가서 아쉽다. 다음 월드컵도 있고 아시안게임도 있다. 거기서 잘하려고 이번에 다친 것 아니겠나. 그렇게 생각하려고 한다"면서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축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꿈으로 월드컵을 꼽을 정도였다. 당연히 본선행은 목표였다. 김민재는 "명단 나오는 날에 수중 재활을 시작하려고 했다. 빠져서 천천히 재활하자고 생각했다"면서 "감독님께서도 아시안게임도 있고 무리하게 하지 않으시려고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빠르게 복귀했더라도 조직력이 중요한 수비진에서 시간이 부족했을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어 "월드컵은 한 번이라도 나가고 싶다"면서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목표는 이제 아시안게임으로 바뀌었다. 김민재는 "이제 입단할 때부터 아시안게임을 생각했다. 월드컵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으로 들어갔어야 하는데 A 대표 팀으로 들어갔다. 부상이 있어서 (김학범호의) 최종 소집에만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뽑아주시면 공격수들이 편하게 할 수 있게 하겠다. 공격수들이 워낙 뛰어나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면서 다음 목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재의 축구 인생은 여전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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