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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 막은 WSH 감독 "스트라스버그 큰 문제 아니길"

작성일: 2018.06.09 1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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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픈 스트라스버그가 9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서 2이닝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3회에도 던지겠다고 했지만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이 만류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테픈 스트라스버그가 오른쪽 어깨 염좌로 2이닝 만에 교체됐다. MRI 촬영이 예정돼 있다.

스트라스버그는 9일(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2이닝 5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부진 원인은 어깨 통증. 지난달부터 어깨 통증이 있었는데 상태가 악화해 조기강판을 피할 수 없었다.

MLB.com과 인터뷰에서 스트라스버그는 "아마 어떤 투수에게 물어도 '100% 컨디션으로 던졌다'는 답을 들을 수는 없을 거다. 내 경우 최근 3~4경기에서 계속 통증을 안고 있었다. 오늘(9일)은 특히 심했다"고 말했다.

스트라스버그는 1회 앤드루 맥커친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그의 12번째 피홈런. 지난해에는 28경기 175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 13개를 맞았던 스트라스버그가 올해 '홈런 공장'이 됐다.

▲ 스테픈 스트라스버그.
MLB.com에 따르면 스트라스버그는 어깨 통증을 안고 3회에도 등판하겠다는 뜻을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에게 전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즈 감독은 그만한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올 시즌 최소인 2이닝을 기록했다. 이전에는 지난달 28일 마이애미전 5이닝이 최소였다.

스트라스버그의 직구 구속은 95마일 정도로 평소보다 조금 느렸다. 그러나 투구 동작이 보기에도 불편했다. 워싱턴은 제레미 헬릭슨이 부상자 명단에 든 상황이라 스트라스버그까지 빠지면 로테이션이 흔들릴 수 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어떤 결정을 내리기 앞서 MRI 촬영 결과부터 보고 싶다. 큰 문제가 아니엇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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