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5번째 멀티 히트' 강정호, 팀도 STL에 5-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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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강정호가 기록한 타점과 득점은 각각 팀의 동점과 역전으로 연결됐다. 피츠버그는 5-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정호는 이날 2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시즌 타율도 종전 0.259에서 0.264로 올랐다.
앞선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 만에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3회 1사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랜스 린의 5구째를 두들겨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올렸다. 이후 조디 머서와 페드로 알바레스의 연속 안타 때 홈까지 밟으며 팀의 역전 득점을 책임졌다.
5회 교체된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초구를 공략해 깨끗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 2안타째를 기록한 강정호는 지난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또 한 번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그러나 강정호는 포수 야디어 몰리나의 1루 견제 때 잡혀 2루에는 발을 들이지 못했다. 7회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피츠버그 선발로 등판한 게릿 콜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전날 팀 패배를 설욕하는데 공헌했다. 시즌 13승을 수확한 콜은 리그 다승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불펜진도 힘을 보탰다. 이어 등판한 토니 왓슨과 마크 멀랜슨이 2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내주며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고 나란히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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