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입성 카시야스, 새로운 등번호는 '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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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FC 포르투에서 축구 인생의 황혼기를 보낼 이케르 카시야스(34, 스페인)의 새로운 등번호는 12번으로 확정됐다.
포르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시야스의 등번호는 12번으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카시야스는 13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이별의 시간을 보냈다.
카시야스는 14일 새벽 포르투 사 카르네이루 공항에 도착했으며, 200명이 넘는 포르투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후 핀투 다 코스타 포르투 회장과 만찬을 갖고, 약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입단식은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카시야스는 2001년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1번을 달고 14년을 활약했다. 그러나 포르투에서는 브라질 출신 골키퍼 에우톤의 1번을 넘볼 수 없었다. 카시야스와 포르투의 계약 만료일은 2017년 7월 11일이며, 1년 추가 계약 연장 조항이 들어있다.
한편 포르투는 카시야스의 합류로 이반 마르카노, 크리스티안 테요, 호세 앙헬, 아드리안 로페스, 안드레스 페르난데스, 알베르토 부에노 등 7명의 스페인 출신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카시야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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