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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득점 필요한 순간마다, 이용규가 있었다

작성일: 2018.06.27 21:4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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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리드오프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리드오프 이용규(33)가 한화 타선에 불을 붙였다. 

이용규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4-0으로 이기며 전날 9회말 2-13 강우 콜드게임 패배를 설욕했다.  

시작부터 활발하게 공격 물꼬를 텄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용규는 이어진 강경학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강경학의 우월 적시 2루타에 힘입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호잉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1회 한화의 득점 이후 투수전 양상으로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이용규가 계속해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을 흔들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이어진 2사 1, 3루 이성열 타석 때 이중 도루 작전에 실패하면서 추가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삼성 포수 강민호가 작전을 읽고 공을 뺏고, 이용규는 홈으로 쇄도하려다 런다운에 걸렸다. 

부지런히 공격 물꼬를 트던 이용규는 경기 후반 해결사로 나섰다. 2점 리드를 유지하던 7회 2사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3-0으로 거리를 벌렸다. 이어 강경학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 4-0이 됐다. 

한화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4점 차 리드를 지키며 시즌 45승(32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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