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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 데뷔 첫 그랜드슬램…한화 삼성에 위닝시리즈

작성일: 2018.06.28 22:0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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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대전, 한희재 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1, 2루, 한화 호잉이 우익수 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 [스포티비뉴스=대전, 한희재 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무사, 삼성 선발투수 보니야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날린 한화 송광민이 대기타석의 이성열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7회까지 1-1로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한화가 선발투수 윤규진을 필두로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삼성 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삼성은 보니야가 오랜 만에 호투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이어 갔다.

이 균형은 7회에 깨졌다. 잠잠하던 한화 타선이 깨어났다. 최재훈의 적시타 송광민의 밀어내기로 한화가 리드를 빼앗았고 제러드 호잉의 만루 홈런으로 순식간에 7-1이 됐다.

7회에만 6점을 뽑은 한화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삼성을 8-3으로 꺾었다.

전날 4-0 승리를 이어 간 한화는 삼성과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성적은 46승 32패로 쌓아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LG와 승차를 2경기 차이로 벌렸다.

▲ [스포티비뉴스=대전, 한희재 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4회초 2사 만루, 중견수 파울 플라이를 날린 삼성 구자욱이 아쉬워하고 있다.
▲ [스포티비뉴스=대전, 한희재 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1-1이던 7회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똑같이 잡은 득점권 기회에서 삼성은 울고 한화는 웃었다.

삼성이 먼저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5번 타자 이원석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헌곤의 타구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는데 3루 주자 김상수가 홈으로 들어오다가 함께 태그아웃됐다. 순식간에 이닝이 교대됐다.

한화는 달랐다. 2사 후 하주석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득점권을 만들었다. 최재훈이 적시타로 하주석을 불러들여 2-1을 만들었다. 삼성이 보니야를 내리고 장필준을 올렸는데 악수였다. 장필준은 이용규 강경학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송광민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했다.

뒤이어 박근홍이 호잉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다. 이 한방으로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울었다. 한화는 8회 이용규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9회 러프의 2점 홈런이 터졌지만 점수 차이를 좁힐 수 없었다.

4번 타자 호잉이 시즌 21호 홈런이자 KBO리그 데뷔 첫 그랜드슬램으로 4타점을 몰아쳤다. 3번 타자 송광민이 솔로 홈런을 포함해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재훈의 타점은 결승 타점으로 기록됐다. 1번 타자 이용규와 2번 타자 강경학은 각각 볼넷 3개, 2개를 골라 삼성 내야진을 부지런히 흔들었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28번째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2회 무사 만루, 4회 1사 만루 위기를 실점없이 넘겼다.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6⅔이닝 3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가 불발됐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35승 1무 4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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