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잉 데뷔 첫 그랜드슬램…한화 삼성에 위닝시리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7회까지 1-1로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한화가 선발투수 윤규진을 필두로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삼성 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삼성은 보니야가 오랜 만에 호투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이어 갔다.
이 균형은 7회에 깨졌다. 잠잠하던 한화 타선이 깨어났다. 최재훈의 적시타 송광민의 밀어내기로 한화가 리드를 빼앗았고 제러드 호잉의 만루 홈런으로 순식간에 7-1이 됐다.
7회에만 6점을 뽑은 한화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삼성을 8-3으로 꺾었다.
전날 4-0 승리를 이어 간 한화는 삼성과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성적은 46승 32패로 쌓아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LG와 승차를 2경기 차이로 벌렸다.


1-1이던 7회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똑같이 잡은 득점권 기회에서 삼성은 울고 한화는 웃었다.
삼성이 먼저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5번 타자 이원석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헌곤의 타구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는데 3루 주자 김상수가 홈으로 들어오다가 함께 태그아웃됐다. 순식간에 이닝이 교대됐다.
한화는 달랐다. 2사 후 하주석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득점권을 만들었다. 최재훈이 적시타로 하주석을 불러들여 2-1을 만들었다. 삼성이 보니야를 내리고 장필준을 올렸는데 악수였다. 장필준은 이용규 강경학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송광민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했다.
뒤이어 박근홍이 호잉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다. 이 한방으로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울었다. 한화는 8회 이용규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9회 러프의 2점 홈런이 터졌지만 점수 차이를 좁힐 수 없었다.
4번 타자 호잉이 시즌 21호 홈런이자 KBO리그 데뷔 첫 그랜드슬램으로 4타점을 몰아쳤다. 3번 타자 송광민이 솔로 홈런을 포함해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재훈의 타점은 결승 타점으로 기록됐다. 1번 타자 이용규와 2번 타자 강경학은 각각 볼넷 3개, 2개를 골라 삼성 내야진을 부지런히 흔들었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28번째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2회 무사 만루, 4회 1사 만루 위기를 실점없이 넘겼다.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6⅔이닝 3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가 불발됐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35승 1무 44패가 됐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