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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끝내기포' 지성준, "100% 직구라 생각해 노렸다"

작성일: 2018.06.30 21:5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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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지성준이 30일 대전 롯데전에서 9회 끝내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지성준이 잊을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회 터진 지성준의 끝내기 스리런을 앞세워 6-5로 이겼다. 한화는 27일부터 4연승을 달렸다.

지성준은 전날(29일) 6회 결승 스리런에 이어 이날 9회 손승락을 상대로 2사 1,2루에서 끝내기 스리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이자 첫 번째 끝내기 홈런 기록이다.

경기 후 만난 지성준은 "노리던 공이 들어왔다. 손승락 선배가 포크볼을 장착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9회 타이트한 상황에서 포크볼을 던질 것 같지는 않았다. 원바운드 볼이 떨어지길래 다음은 100% 직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홈런 친 상황을 전했다.

지성준은 "매 타석 실수하고 있지만 다음 타석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더 집중하려고 한다. 배팅 때 감 자체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그 감이 경기 때 이어질 수 있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편하게 생각하려고 해주신다"고 말했다.

지성준은 이어 "오늘 (9회)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이 홈런 치라는 손 사인을 보내셔서 '어떻게 쳐요'라고 했는데 진짜 칠 줄 몰랐다. 원래 딱딱한 분위기를 싫어하는데 팀 분위기가 정말 편해서 좋다. 지금처럼 저희 하는 것만 잘 하면서 좋은 분위기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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