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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이었던 앙현종, ‘개인 최다 K’ 수립

작성일: 2018.07.03 21: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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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양현종의 투구 패턴은 단순했다. 스트라이크 존에 패스트볼을 꽂아 넣을 뿐이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양현종은 7이닝 3피안타 2피홈런 2실점 호투로 9-2 승리를 이끌고 시즌 9승을 챙겼다. 실점은 솔로 홈런 2개뿐. 별 다른 위기조차 없었다. 탈삼진 12개는 한 경기 개인 최다 신기록. 5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이날 양현종은 투구 수 97개 가운데 69개를 패스트볼로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고 평균 구속은 144km를 찍었다. 48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넣었다. 양현종의 공이 워낙 공격적으로 들어오니 한화 타선은 말릴 수밖에 없었다.

양현종은 “오늘은 전체적으로 직구 구위나 제구가 나쁘지 않았다. 패스트볼에 힘이 있어서 패스트볼 위주로 운영했더니 좋은 결과가 났다. 타자들이 점수를 잘 뽑아 줘서 홈런을 맞더라도 공격적으로 던졌던 것이 투구 수 조절도 되고 결과도 좋았다. 점수 차가 있었기 때문에 7이닝만 채우자는 생각이었다. 돌아오는 일요일 등판 예정이기 때문에 탈삼진보다는 투구 수 조절에 신경 썼던 것 같다. 특히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야수들이 조금이라도 더 쉴 수 있게 빠르게 승부한 것이 효과를 봤다. 오늘은 특히 탈삼진을 의식하지 않았는데 공격적으로 던지다 보니 삼진 기록이 많이 찾아왔고 내 개인 기록까지 세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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