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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9승+이우성 멀티포' 두산, 롯데에 위닝 시리즈

작성일: 2018.07.05 21:3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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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이용찬 ⓒ 곽헤미 기자
▲ 두산 베어스 이우성(오른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달리며 롯데 자이언츠에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두산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와 시즌 8차전에서 9-2로 이겼다. 선발투수 이용찬이 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이우성이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박건우와 김재환, 최주환, 허경민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두산은 4일 7-4 승리에 이어 5일까지 연달아 롯데를 제압하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3일 경기는 태풍 여파로 많은 비가 내려 취소됐다. 두산은 시즌 성적 55승 26패를 기록했다. 

견고해 보이던 롯데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를 두들겼다. 0-0으로 맞선 4회 2사에서 김재환이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양의지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선취점을 발판을 마련했다. 최주환과 오재원이 연속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이우성이 우월 3점 홈런을 날려 5-0까지 달아났다.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5회 2사에서 박건우의 좌익수 앞 안타와 김재환의 좌월 적시 2루타를 묶어 6-0으로 벌렸다. 7회 1사에서는 허경민의 우중간 3루타를 날리고, 2사 3루에서 박건우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7-0이 됐다. 

불붙은 이우성의 방망이는 멈출 줄 몰랐다. 8회 무사 1, 3루에서 오재원이 2루수 병살타를 칠 때 3루 주자 박세혁이 득점에 8-0이 된 상황. 2사에서 이우성이 우월 홈런을 터트리며 9-0까지 거리를 벌렸다. 데뷔 첫 홈런을 친 날 멀티포를 가동하며 4타점을 쓸어담았다.

7회까지 공 81개를 던진 이용찬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완봉을 노릴 수 있는 페이스였으나 선두 타자 문규현에게 우월 2루타를 맞고 이현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현승은 이병규와 민병헌을 연달아 범타로 처리했으나 2사 2루에서 손아섭에게 좌익수 오른쪽 적시 3루타를 내줘 이용찬의 책임 주자 문규현을 불러들였다. 이어 전준우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9-2가 됐다.

두산은 8회 2사부터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려 아웃 카운트 4개를 맡겼다. 이영하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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