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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 "후반기 대반격···SEA 가을로 이끌 것"

작성일: 2015.07.16 11:4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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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시애틀 내야진의 중심' 로빈슨 카노(33)가 후반기 대반격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올 시즌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있는 카노는 후반기 부활을 통해 1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소속팀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시애틀의 핵심 전력인 카노는 전반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말한 뒤 "그래도 지금까지 성적은 잊어버리고 후반전에 나나 팀이나 반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시작되는 '가을야구 고지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매리너스는 17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양키스는 첫 경기 선발로 다나카 마사히로를 예정했다.

지난해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시애틀은 2년 연속 적극적인 행보로 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지구로 꼽히는 AL 서부지구에서 살아남고자 분투했다. 2년 전 '리그 최고 2루수' 로빈슨 카노와 10년 2억 4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고 양키스에서 데려왔다. 올 시즌 개막 전에는 '슬러거' 넬슨 크루즈와 총액 6800만 달러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오스틴 잭슨, 세스 스미스, 마크 트럼보 등을 영입하며 외야진의 깊이를 더했다. '베테랑 내야수' 리키 윅스도 로스터에 추가했다.

이런 적극적인 행보로 올 시즌 시애틀은 큰 기대를 받았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전반기 동안 안팎으로 톱니바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휴스턴의 부상과 '전통의 지구 강호' 애인절스로 인해 AL 서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현재까지 41승 48패로 지구 선두 애인절스와 7.5게임, 2위 휴스턴에 7게임 차로 뒤지고 있다.

한편 카노는 올해 타율 0.251 6홈런 30타점을 올리며 예년만 못한 기량으로 팬들에 실망을 안기고 있다.

[사진] 로빈슨 카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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