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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보고 싶은 '5월 클로이드', '부활 무대' 포항 낙점

작성일: 2015.07.16 12:2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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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리] 지난 10일 kt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클로이드는 올 시즌 최악의 투구 내용으로 고개를 떨어트렸다. 아내의 출산으로 휴가를 떠난 뒤 복귀한 첫 경기에서 5이닝 5실점(1일 넥센전)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더니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도 난조를 보여 컨디션 회복에 애를 먹는 모양새다. 올 시즌 항상 5이닝 이상을 책임졌던 클로이드였기에 직전 등판에서의 투구 내용은 낯설다. 매 이닝 실점을 허용하며 상대 타선에 압도당했다. 지난 6월 11일 한화전부터 매 경기 실점이 늘고 있다. 흔들리는 삼성 선발진 속에서 클로이드가 이전 경기력을 되찾아야 류중일 감독의 마운드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이다.

◆ 승리 요정은 어디에...

시즌 초 등판하는 경기마다 자신은 승리를 못 챙기더라도 팀은 승리를 거둬 '승리 요정'으로 불렸던 클로이드는 어느새 승리의 파랑새에서 패배의 아이콘으로 바뀌어버렸다. 현재까지 6승 5패를 거두고 있는 클로이드는 5패 가운데 3패를 최근 5경기에서 기록했다. 출산휴가 전에는 실점은 내주더라도 이닝 소화 면에서 제 몫을 다해줬지만 복귀 후에는 실점과 이닝 소화 모두 아쉬운 피칭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5월에 5경기에 등판해 3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0실점을 허용한 클로이드는 휴가 뒤에는 2경기에 등판해 7⅓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실점은 무려 11점에 달한다. 복귀 후 3번째 등판에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아직은 '버거웠던' 공룡들

지난 11일 NC을 상대로 김택형은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3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와 4회 모두 이닝 선두 타자를 출루시키면서 경기 운영에 애를 먹었다. 아직 유망주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좋지 않다. 경기에 계속해서 투입되고 경험을 쌓는 시간이 필요할 듯 보인다.

◆ 아직은 '낯선' 사자들

김택형의 삼성전 기록은 지난 5월 28일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⅓이닝을 소화한 것이 전부다. 박한이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은 찝찝하나 표본이 워낙 적어 기록으로서 의미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표본이 쌓인 원정경기 기록을 보면 모든 부문에서 좋지 못해 이번 '원정 선발 등판'이 매우 중요한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남통현(넥센), 김재형(삼성)

[사진1] 클로이드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김택형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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