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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1군 등록' 두산 반슬라이크, "다음 시즌까지 뛰는 게 목표"

작성일: 2018.07.08 16:4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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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 ⓒ 잠실,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스캇 반슬라이크(32, 두산 베어스)가 1군에 정식 합류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두산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반슬라이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조쉬 린드블럼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더해 열흘 동안 여유가 있어 말소했다.

반슬라이크는 지난달 26일 두산과 연봉 32만 달러 계약을 맺고 1일 한국에 입국했다. 취업 비자 문제로 일본에 다녀왔고, 5일부터 이천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6일과 7일에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반슬라이크는 2경기 8타수 3안타(0.375) 1타점을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연습만 보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이천에서 타격하는 영상을 봤을 때보다는 몸이 훨씬 좋아 보인다. 사실 한국에 와서 시차 문제도 있고, 하루도 안 쉬고 움직여서 몸 컨디션이 정상이 아닐 것"이라며 천천히 적응할 시간을 주겠다고 했다.

다음은 반슬라이크와 일문일답. 

-컨디션은 어떤가.

컨디션은 좋다. 이틀 전부터 2군 경기 뛰고 훈련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달리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다.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했는데 어떤 점을 주로 점검했나.

타격할 때 스윗 스팟에 맞히려고 노력했다. 공을 쫓아 다니지 않고, 공이 방망이에 와서 맞을 수 있게 타격하려고 노력했다.

-퓨처스리그 였지만, KBO 리그 투수를 상대한 소감은.

미국이나 라틴 선수들과 다르게 투구할 때 리듬이 더 살아 있었다. 그리고 좌우를 더 많이 쓰더라. 잘 적응할 수 있을 거 같다. 

-6일 퓨처스리그 경기가 끝나고 잠실에 와서 1군 경기를 봤다. 소감은.

즐겁고 재미있었다. 팀이 역전을 해서(6일 삼성전 13-6 승리) 역시 강팀이라고 생각했다.

-잠실야구장이 조금 커 보이진 않았나.

큰 경기장이라 홈런이 많이 나올 거 같진 않다. 근데 그만큼 외야에 공간이 넓으니까. 안타는 많이 나올 거 같다. 

▲ 스캇 반슬라이크 ⓒ 두산 베어스
-오늘(8일)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각오는.

타석마다 좋은 타격을 하고 깊다. 팀에 도움이 되는 타격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경기장에 벌레가 많더라. 입에 벌레가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웃음).

-수비는 어느 포지션이 편한가.

1루와 외야 수비 모두 편하다.

-60경기 남짓 남았는데, 어떤 목표를 세웠나.

240타석 정도 될 거 같은데, 홈런은 10개 이상 치고 싶다. 그리고 30~40타점 정도 올리면서 좋은 타율을 유지하고 싶다. 

-한국에 오기로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클 거 같다.

1주일 정도 있었는데 좋은 곳인 거 같다. 우선 이번 시즌에 잘하고, 다음 시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뛰고 싶다. 다음 시즌도 잘 활약한다면 한국에서 더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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