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박세웅, 꼬이는 롯데의 국내 선발진 조각
작성일: 2018.07.08 07: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매불망 기다렸던 우완 투수 박세웅의 부진에 한숨짓고 있다.
박세웅은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T 위즈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1피안타(3홈런) 1탈삼진 2사사구 8실점을 기록, 시즌 최소 이닝으로 강판됐다. 팀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1-9 패배를 당했다.
박세웅은 이날 릴리스 포인트도 안정되지 못했고 잘 제구된 공은 가운데로 몰리며 타자들의 먹잇감이 됐다. 투구수는 82개(스트라이크 45개+볼 37개)로 제구가 좋지 못했다. 박세웅이 초반부터 크게 무너지자 전날(6일) 6점차 역전승을 거뒀던 팀이지만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하고 고개 숙였다.
박세웅의 건강한 복귀는 롯데의 숙원 과제였다. 박세웅이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미세 염증으로 빠진 뒤 롯데는 펠릭스 듀브론트, 브룩스 레일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고정 선발감이 없었다. 국내 선발 중 김원중이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왔지만 4승2패 평균자책점 6.75로 안정감이 부족했다.
다음으로 노경은(11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4.72), 윤성빈(10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6.23), 송승준(5경기 1패 평균자책점 5.06) 등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다. 노경은은 그나마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해줬지만 꾸준히 로테이션을 이끌어줄 절대적인 국내 에이스의 복귀가 필요했다.
박세웅은 지난달 9일 KIA전에서 복귀해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4경기에서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KT전에서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은 5경기 2패 평균자책점 8.57이 됐다. 롯데는 박세웅이 돌아온 지난달 9일(8위)보다 한 단계 올라온 7위에 있지만 이 기간 9승11패로 기대했던 성적은 나지 않고 있다. 국내 에이스의 구위 회복이 절실한 롯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