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가르시아 복귀 연기, 급할 이유 없는 LG

작성일: 2018.07.09 06:0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아도니스 가르시아 ⓒ 한희재 기자
▲ LG 류중일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코칭스태프는 3달 가까이 결장하고 있는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복귀 시점을 재촉하지 않을 생각이다. 실전에서 확실히 감을 잡을 때까지 기다린다. 그럴 여유도 있다. 

LG 류중일 감독은 8일 광주 KIA전에 앞서 브리핑에서 청백전 시간을 묻는 질문에 "4번 쳤고 안타 2개, 수비는 5이닝 했다"고 '우문현답'을 했다. 그리고는 "가르시아 얘기한 것 아니냐"며 웃었다. 

하지만 이어진 '그럼 10일 SK전에서는 볼 수 있겠네요'라는 말에는 표정이 신중해졌다. "아니다. 퓨처스리그 경기가 2개 더 잡혀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LG는 10일과 1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SK, 두산 퓨처스 팀과 경기를 치른다. 

최종 결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류중일 감독. 그렇지만 앞서 한 말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10일 잠실이 아니라 이천으로 출근해 2경기를 더 뛸 가능성이 있다. 12일은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어 이때 1군에 복귀할 수도 있다. 아니면 후반기다. 

▲ LG는 가르시아의 공백을 3루수 양석환-1루수 김현수-좌익수 이천웅으로 채웠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 곽혜미 기자
가르시아는 4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뒤 2달 이상 재활에 매달렸다. 간단한 기술 훈련을 시작한 시점도 얼마 지나지 않았다. 공백기를 감안하면 5일과 6일 퓨처스 경기에서 7타수 1안타에 그치 게 당연하다. 

류중일 감독은 7일 "아직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다고 한다. 변화구에 헛스윙이 많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타격에서 완벽히 컨디션을 찾지 못한 가르시아를 굳이 불러들일 이유가 없다. 4월 18일부터 이달 9일까지 팀 타율이 0.305(2위), OPS는 0.817(5위)이다. 김현수의 1루수 기용이 계속되고 있는 점만 빼면 경기 운영에 큰 문제가 없다. 

지금은 가르시아의 공백을 아쉬워하기보다 그가 완벽한 컨디션으로 확실히 힘이 될 때를 기다린다는 게 LG의 판단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