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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7승+17안타 폭발' LG, KIA에 2연승-3연전 우세

작성일: 2018.07.08 21: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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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타일러 윌슨 ⓒ 곽혜미 기자
▲ LG 박용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가 타일러 윌슨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박용택, 유강남의 홈런포에 힘입어 KIA와 주말 3연전을 우세로 마쳤다. 

LG 트윈스는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1패 뒤 2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47승 1무 39패(승률 0.547)다. 

6일 KIA의 13-4 승리, 7일 LG의 13-10 승리로 시리즈 우세는 8일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다. KIA가 양현종, LG가 윌슨을 앞세워 3연전 우세를 노렸다. 3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던 두 투수의 대결이었지만 경기 분위기는 초반부터 LG 쪽으로 흘러갔다.

LG는 1회 윌슨이 선취점을 빼앗겼으나 2회부터 4회까지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이어 점수 차를 차근차근 벌렸다. 2회 채은성의 볼넷에 이어 1사 1루에서 김재율-유강남(1타점 안타)-정주현(2타점 2루타)의 3타자 연속 안타가 나와 3-1로 역전했다.

추가점은 홈런으로 뽑았다. 3회 박용택이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 경기 전까지 양현종 상대 5년간 상대 전적이 43타수 7안타(타율 0.163)에 불과하던 박용택이 오랜만에 장타로 설욕했다. 4회에는 유강남이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을 날려 5-1을 만들었다.

LG는 7회 2사 후 양석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6-1로 앞선 9회에는 이천웅이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 LG 양석환 ⓒ 곽혜미 기자

LG 선발 윌슨은 1회 먼저 점수를 줬지만 2회부터 무실점 행진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7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5월 17일 포항 삼성전부터 개인 6연승, 4월 6일 사직 롯데전부터 원정 4연승이다. 

LG는 윌슨의 7이닝 투구와 타선이 만든 5점 리드 덕분에 불펜 운영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8회 나온 고우석이 9회까지 2이닝을 책임졌다.  

KIA 선발 양현종은 5회까지 101구를 던지며 역투했지만 9피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에 그쳐 패전투수가 됐다. 전반기 10승 도전도 실패로 돌아갔다.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역시 후반기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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