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윌슨 원정 4연승, 원정 부진 LG의 빛이요 소금이라

작성일: 2018.07.08 21:1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타일러 윌슨의 원정 성적은 집 밖에서 승률이 좋지 않은 LG에 큰 힘이 된다. ⓒ 곽혜미 기자
▲ LG 타일러 윌슨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는 잠실 홈경기에서 두산에 버금가는 높은 승률을 올리고 있다. 29승 1무 13패로 승률 0.690, 7일까지 두산의 시즌 성적 57승 26패 승률 0.687보다 조금 높다. 두산의 홈 승률 29승 10패(0.744) 다음이다. 

그런데 원정 승률은 반대다. 최하위 NC(13승 27패 0.325)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0.395(17승 26패)다. 홈-원정 승률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가운데 타일러 윌슨만큼은 집 밖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8일 광주 KIA전까지 원정 4연승 중이다. 

윌슨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개인 6연승으로 시즌 7승 (3패) 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3.01까지 낮췄다. 

원정 강세를 유지했다. 윌슨은 지난 4월 6일 사직 롯데전부터 원정 4연승을 달렸다. 5월 11일 인천 SK전 5이닝 6실점(5자책점) 처럼 부진한 날도 패전까지 가지는 않았다.

9차례 홈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한 윌슨은 원정 9경기에서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을 남겼다. 평균자책점이 홈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지만 3점대 중반이면 충분히 수준급이다. 7일 기준으로 평균자책점 리그 7위 최원태(넥센)가 3.73이다. 

8일 경기에서는 땅볼 유도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윌슨은 1회 선두 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볼넷과 2루 도루를 내준 뒤 안치홍에게 선제 적시타를 맞았다. 

2회부터는 안정감을 찾았다. 2회 1사 1, 2루에서 한승택을, 7회 1사 1루에서 버나디나를 병살타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1회 공 23개를 던졌지만 투구 수를 아끼면서 7이닝을 99개로 끊었다. LG는 KIA를 8-1로 꺾고 1패 뒤 2연승했다. 주말 3연전을 우세로 마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