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선배들 보며 목표를…" 김태균, 한화의 역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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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소속 선수로는 장성호에 이어 2번째이며, 한화 프랜차이즈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김태균 우타자 최초로 300홈런과 2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300홈런-2000안타 동시 달성 기록은 양준혁, 이승엽에 이은 역대 3번째다.
김태균은 이날 SK전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대기록 달성을 비롯해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을 벌이면서 팀의 5-2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태균은 "프로에 와서 팀의 레전드로 불리는 선배들을 보며 목표를 키운게 오늘 이 기록을 세우는데 큰 힘이 됐다. 그동안 개인 기록보다 항상 팀을 먼저 생각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 팀이 승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2001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태균은 2001년 5월 19일 대전 삼성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솔로 홈런으로 기록한 이후 6259일 만에 2000안타를 달성했다.
김태균의 2000안타는 데뷔 1790경기, 6156타수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2000개의 안타를 치면서 김태균은 301홈런, 361개의 2루타, 8개의 3루타를 기록하며 모두 3280차례 베이스를 밟았다.
한 경기 최다 안타는 5안타이며, 2004년 5월 25일 문학 SK전을 시작으로 2012년 8월 1일 잠실 LG전, 2016년 8월 7일 대전 NC전까지 모두 3차례 기록했다.
김태균은 "개인적으로 정말 뜻 깊은 기록이지만 최근 부상과 부진으로 많이 뛰지 못했고,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 팬들과 구단, 감독님, 코치님들 선수단과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모두가 합심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나도 남은 경기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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