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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3승+강백호 결승포' KT, 선두 두산 9-1 제압

작성일: 2018.07.10 21: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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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승의 신호탄을 쏜 KT 위즈 강백호 ⓒ 곽혜미 기자
▲ 3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KT 위즈 라이언 피어밴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KT 위즈가 선두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에서 9-1로 이겼다.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윤석민, 유한준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8타점을 쓸어담았다. KT는 시즌 성적 34승 2무 49패를 기록했다.

피어밴드가 먼저 실점했다. 1회 2사에서 박건우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아 0-1이 됐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던진 너클 커브가 박건우의 방망이에 제대로 걸렸다.

잠잠하던 KT 타선이 폭발했다. 3회 2사 2루에서 강백호가 우월 투런포로 흐름을 뒤집었다. 로하스와 박경수가 볼넷과 안타로 출루하며 흐름을 이어 갔고, 유한준이 중견수 왼쪽 적시타로 3-1까지 거리를 벌렸다. 이어 윤석민이 좌월 3점 홈런을 터트려 6-1이 됐다. 

2사 이후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황재균과 오태곤, 장성우까지 3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7-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전반기 13연승과 함께 무패 행진을 이어온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를 마운드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또 한번 홈런으로 시원하게 점수를 뽑았다. 7-1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유한준이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피어밴드가 1회 실점 이후 두산 타선을 꽁꽁 묶은 가운데 8회부터 불펜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엄상백(⅔이닝)-김재윤(⅓이닝)-고창성(1이닝)이 이어 던지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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