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었다' 김주찬, 돌아온 베테랑의 묵직한 한 방
작성일: 2018.07.17 22: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1군 엔트리에 복귀하자 마자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찬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 4일 말소된 뒤 13일 만의 1군 복귀였다. 팀이 5연패로 전반기를 마친 상황에서 베테랑의 전력 복귀는 희소식.
김주찬은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는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0-2로 뒤진 2회 1사 후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2-3으로 추격한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에는 1사 1,3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이 나왔다. 김주찬은 팀이 7회 상대 폭투로 3-3을 만든 뒤 8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1사 후 안치홍이 2루타로 출루하고 버나디나가 자동 고의사구를 얻었다. 김주찬은 1사 1,2루에서 장필준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날려 팀에 역전 득점을 안겼다. 팀은 이어 대타 최원준의 밀어내기 볼넷, 대타 유민상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김주찬은 이날 전까지 70경기에 나와 12홈런 타율 3할2푼5리로 활약하며 베테랑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허리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 이탈했지만, 타선 침체와 함께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붕괴된 상황에서 돌아온 베테랑의 적시타가 팀에는 무엇보다 반가웠다.
경기 후 김주찬은 "어떻게든 안타를 쳐야 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집중했고, 그 결과 결승타가 돼 기분이 좋다. 팀이 힘든 상황이지만 후반기 시작을 잘 한 만큼 앞으로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