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0년을 기다렸다! SK, 3763일 만에 두산 3연전 싹쓸이

작성일: 2018.07.26 21:42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 타자들이 26일 두산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 SK 켈리는 26일 두산전에서 시즌 8승을 달성했다.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10년 만에 '곰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8-3으로 이겼다. 24~26일 3연승을 달린 SK는 2008년 4월 4~6일 이후 3763일 만에 두산전 스윕을 달성했다. 두산은 지난해 5월 5~7일 LG전 이후 445일 만에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그러나 4회 SK가 두산의 미스 플레이를 틈타 득점에 나섰다. 김동엽, 이재원, 최항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낸 SK는 번트를 댄 김성현이 투수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가 된 뒤 나주환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1사 2,3루 찬스에서 노수광 타구를 잡은 1루수의 야수 선택으로 3루주자 김성현이 득점했다. 이어 포수 실책으로 3루에 진루한 나주환이 로맥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4회에만 5점을 뽑았다.

두산은 5회 오재원의 볼넷과 오재일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맞았다. 이어 정진호가 1타점 내야안타를 날려 1-5로 추격했다. SK는 6회 이성우의 볼넷 후 1사 1루에서 터진 한동민의 우월 2점 홈런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8회 로맥이 큼지막한 솔로포를 날렸다. 두산도 9회 2사 만루에서 정진호의 2타점 2루타로 쫓아가며 끝까지 추격했다.

▲ SK 한동민이 26일 두산전서 6회 쐐기 투런포를 터뜨렸다. ⓒSK 와이번스

SK 선발 메릴 켈리는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올렸다. 반면 두산 선발 이용찬은 5⅔이닝 11피안타(1홈런) 5탈삼진 2볼넷 7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11승 대신 3패째를 안았다. 9회에는 SK 강지광이 1군 투수 데뷔전을 치러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한동민이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로맥도 2안타(1홈런) 2타점, 최항도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31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른 로맥의 홈런 비거리 140m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상 최장 비거리 홈런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