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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급브레이크 밟은 두산 "우리도 힘들죠"

작성일: 2018.07.27 16:1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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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당연히 우리도 힘들죠."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이야기했다 두산은 22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5연승을 달리다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24일부터 26일까지 치른 2위 SK 와이번스와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줬다. SK에 10년 만에 내준 시리즈 싹쓸이 패배였다. 

투수는 선발진이 일찍 무너지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24일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25일 유희관 1이닝 4실점, 26일 이용찬 5⅔이닝 7실점(5자책점)에 그쳤다. 야수들도 지치긴 마찬가지. 3경기에서 9점을 뽑았으나 마운드가 내준 점수를 만회하긴 역부족이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당연히 힘들 거다. 그래도 경기는 해야 하니까. 본인들이 조절을 잘해야 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이영하다. 장원준이 부진으로 이탈하면서 48일 만에 선발 마운드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이)영하가 7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주면 좋다"고 말하며 웃은 뒤 "이닝만 어느 정도 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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