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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해 보는 거죠" 류중일 감독, 박용택 5번 DH 기용

작성일: 2018.07.27 17:1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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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박용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또 한 번의 라인업 실험에 나선다. 이번에는 박용택 5번 기용. 2015년 6월 9일 잠실 두산전 이후 1,144일 만의 일이다. 

류중일 감독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오늘 박용택은 5번 타자로 나간다. 이천웅이 2번, 채은성이 6번이다. (26일 2번이었던)정주현은 9번 타순"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타순은 그대로다. 1번 이형종, 3번 아도니스 가르시아, 4번 김현수, 7번 오지환, 8번 유강남이 선발 라인업을 채운다. 

지난 10경기 타율 0.233, 26일에는 행운의 안타로 겨우 출루하는 등 타격감이 좋지 않은 박용택이 5번 타자로 들어간다. 2번 타자일 때 타율이 0.111이다. 그래서 류중일 감독은 기한을 두지 않았다. 그는 "'당분간' 이런 건 없다. 해 보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일 경우 다시 변화를 줄 수도 있다. 26일 삼성 백정현을 상대로 쓴 2번 정주현 카드가 통했기 때문이다. 정주현은 3타수 2안타(2루타 2개) 1볼넷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오지환을 상대 선발 유형에 상관 없이 2번에 고정하는 게 가장 좋다. 그런데 경기를 계속 나가다 보니 지쳤다. 백업 내야수가 윤진호 뿐이라 오지환은 큰 이상이 있는 게 아니라면 교체 없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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