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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도둑맞은 최지만 "밥 한 숟가락 더 먹을 걸!" 너스레

작성일: 2018.07.27 19: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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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홈런이 돼야 마땅할 타구가 2루타로 둔갑했다. 한 관중의 돌출 행동에 홈런을 빼앗긴 최지만(탬파베이)이지만 불운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밥 한 숟가락 더 먹을 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왔다. 7회 알렉스 콥을 상대로 왼쪽 담장 가까이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다.

이때 해프닝이 있었다. 홈런 콜이 나왔다가 2루타로 정정됐다. 관중이 타구를 잡으려다 공을 건드렸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탬파베이 이적 후 두 번째 홈런이 이렇게 날아갔다.

최지만은 챌린지 영상이 전광판에 나오는 동안 자리를 서성이며 초조하게 최종 판정을 기다렸다. 2루타 판정이 나오자 표정에서 아쉬운 마음이 읽혔다.

4-3 승리 뒤에는 지난 일에 대해 깨끗이 잊은 모양이다. 경기 후 최지만은 인스타그램에 해당 상황 영상을 올려놓고는 "게임 전에 밥 한 숟가락만 더 먹을 걸!"이라고 적었다. 최지만은 비록 홈런은 놓쳤지만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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