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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만에 선발' 두산 이영하, 3⅔이닝 7실점 강판

작성일: 2018.07.27 19:5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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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이영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영하(21, 두산 베어스)가 48일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이영하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롱릴리프로 활약하던 이영하는 후반기 들어 장원준이 부진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했다. 지난달 9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48일 만이었다. 이영하는 전반기에도 유희관과 장원준이 함께 흔들릴 때 임시 선발투수로 투입돼 자기 몫을 충분히 해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이닝만 어느 정도 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이영하는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2회초는 선두 타자 호잉을 중견수 오른쪽 안타로 내보내면서 흔들렸다. 호잉은 곧바로 2루를 훔친 뒤 이성열의 1루수 땅볼에 힘입어 3루를 밟았다. 백창수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를 내줄 때 호잉이 득점해 0-1이 됐다. 곧바로 2회말 오재일이 우중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려 경기는 원점이 됐다. 

순항하던 이영하가 볼넷으로 무너졌다. 4회 선두 타자 강경학을 10구 싸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고, 1사 1루에서 이성열까지 볼넷을 내줘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백창수, 정은원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1-3으로 벌어졌다. 

위기는 계속됐다. 1사 1, 2루에서 최재훈에게 몸 맞는 공을 허용해 만루가 됐다. 이어 하주석에게 좌중간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1-6이 됐다. 이영하는 2사 2루에서 이용규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내주고 김강률과 교체됐다. 

김강률은 강경학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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