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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의 110구 쾌투, 롯데 연승 이끈 베테랑 투혼

작성일: 2018.07.27 21:4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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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우완 송승준이 27일 넥센전에서 시즌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베테랑 송승준이 시즌 첫 선발승을 달성했다.

송승준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7번의 선발 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 중이던 송승준은 팀의 9-2 승리로 시즌 3승, 첫 선발승을 챙겼다.

송승준은 이날 시즌 8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최다 투구수(110개), 시즌 최다 이닝 타이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올 시즌 팀이 필요로 하는 자리마다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나서는 송승준은 후반기부터 다시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고 있다.

이날 송승준은 직구(41개)와 주 무기 포크볼(27개)을 구사하며 넥센 타선을  상대했다. 포크볼 제구가 비교적 잘 된 편은 아니었지만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무쌍한 변화구로 넥센 타자들의 배트를 헛돌게 하며 위기를 넘어갔다.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도 가능한 피칭이었으나 투구수가 많은 것이 조그만 흠이었다.

송승준은 4-0으로 앞선 2회 1사 후 고종욱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았다. 이어 김민성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8-1로 앞선 6회에는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고 2사 3루에서 김규민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전날(26일) 박세웅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하며 2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이날 송승준까지 선발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주면서 후반기 첫 연승 행진을 달렸다. 송승준이 합류한 선발진이 롯데의 후반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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