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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다웠던 린드블럼 "하나로 뭉쳐 거둔 승리"

작성일: 2018.07.29 22: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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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조쉬 린드블럼(31, 두산 베어스)이 에이스다운 역투를 펼쳤다.

린드블럼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3-1로 이기며 시즌 성적 65승 34패를 기록했다.

후반기 선발진의 부진으로 불펜 과부하가 걸린 상황인 만큼 린드블럼은 112구를 던지며 가능한 오래 마운드에서 버텼다. 직구(34개)와 투심 패스트볼(19개), 커터(22개), 포크볼(15개), 체인지업(12개), 커브(10개)를 섞어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3-1로 앞선 8회 1사 이후 고비를 넘겼다. 린드블럼은 하주석과 정근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이 과정에서 하주석이 2루 도루에 실패해 2사 1루가 됐다. 이어 대타 호잉을 공 하나로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뒤 "린드블럼이 에이스답게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고 칭찬했다.

린드블럼은 "날이 더워 컨디션이 썩 좋진 않았다. 그래서 중요한 상황에 강하게 던지려 하면서 강약 조절에 신경을 썼다. 포수 (박)세혁이의 공격적인 리드와 좋은 수비가 많은 도움을 줬다. 다들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기고자 하는 의지 하나로 똘똘 뭉쳐 거둔 승리"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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