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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은 이재학, 4G 만에 승수 추가

작성일: 2018.08.04 21:5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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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이재학이 시즌 22번째 등판에서 4번째 승리를 챙겼다. 야수들은 점수로, 불펜 투수들은 지키기로 이재학을 도왔다. ⓒ 한희재 기자
▲ NC 이재학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팀 내 최고의 선발투수지만 유독 승운은 따르지 않았던, 그래서 승보다 패가 3배나 많았던 이재학이 4경기 만에 승리를 더했다. 외롭지 않았다.

NC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이재학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시즌 4번째 승리(9패)를 거뒀다. 5이닝 동안 투구 수 100개를 채웠지만 실점이 1점에 불과했다. 최종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NC는 7-5로 한화를 꺾었다. 

올해 갑작스럽게 공격력이 떨어진 NC다. 특히 이재학이 등판한 날이면 타자들이 침묵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재학이 4일 한화전 전까지 21경기에서 받은 득점 지원은 평균 3.54점으로 규정이닝 투수 가운데 최하위였다. 바로 위에 있는 LG 차우찬이 4.71점이다. 

이재학을 외롭게 했던 NC 타자들이 4일 한화전에서는 달라졌다. 나성범이 1회 선제 2점 홈런에 이어 4회 솔로 홈런으로 약 1년 만의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이재학을 도왔다. 4회에는 선두 타자 노진혁의 우전 안타부터 6번 타자 이우성의 2타점 2루타까지 안타 4개, 볼넷 1개로 4점을 뽑았다. 

야수들의 득점 지원을 불펜 투수들이 지켰다. 과정이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실점은 최소한에 그쳤다. 두 번째 투수 구창모가 6회 1사 1, 2루에서 교체 투입돼 이재학의 책임 주자들을 들여보냈지만 추가 실점은 막았다. 

7회 1사 1, 3루 위기는 강윤구가 잠재웠다. 8회 1사 1, 2루는 원종현이 등판해 1점으로 막았다. 9회 3점 차 리드는 이민호가 지켰다. 

동료들의 도움과 자신의 호투를 엮어 이재학은 시즌 4승과 한화전 6연승을 달성했다. 한화전 연승은 2년 전인 2015년 9월 17일부터 이어졌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어진 원정 6연패는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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