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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조기 교체' 두산과 달랐던 KIA, 임기준의 완벽투

작성일: 2018.08.05 21:0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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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임기준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임기준이 급게 마운드에 올라 팀의 위기를 막았다.

임기준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3회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투수 팻딘이 3회 1사 1루에서 양의지의 투구에 정강이를 맞으면서 마운드를 내려와 임기준이 급하게 몸을 풀고 등판한 것.

임기준은 오재일을 유격수 땅볼, 류지혁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정진호, 조수행, 최주환을 모두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에도 탈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 호투를 이어갔다.

6회까지 삼자범퇴를 기록한 임기준은 3⅔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고 김윤동으로 교체됐다. 두산을 조금씩 추격한 KIA는 7회 최원준과 이명기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날(4일)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4일 선발 세스 후랭코프가 1회 2구째 로저 버나디나의 헬멧에 맞는 공을 던져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이후 선수 운영이 꼬이면서 KIA에 5-13으로 완패했다. 반대로 KIA는 5일 선발투수가 의도치 않게 일찍 교체됐지만 승리를 거뒀다. 여기엔 임기준의 호투가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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