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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시즌' 아니라지만… 걱정되는 무리뉴 3년 차

작성일: 2018.08.06 07: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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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프리시즌은 공식 시즌과 같지 않다고 말하지만, 프리시즌 부진에 선수 수급은 되지 않고,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회장과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불화설까지 들리며 무리뉴 감독의 부임 3년 차 맨유가 시즌 전부터 흔들리고 있다.

맨유는 프리시즌 6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력이 부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아메리카(1-1 무), SJ 어스퀘이크(1-1 무)에 이어 2018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AC 밀란(1-1 무 이후 승부차기 승), 리버풀(1-4 패), 레알 마드리드(2-1 승)와 3연전 바이에른 뮌헨(0-1 패)과 6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무엇보다 개막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 6번째 프리시즌 경기에도 졸전을 펼쳤다. 

◆주력 선수 빠졌지만, 심각한 경기력

맨유는 프리시즌 내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의 여파로 로멜루 루카쿠, 마루앙 펠라이니, 폴 포그바 등 주력 선수 다수가 빠졌다. 네마냐 마티치,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프리시즌은 공식 시즌 경기력과 갖지 않고, 이후 주력 선수들이 복귀하면 반등의 여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이적 시장은 9일(이하 현지 시간)에 닫히고, 아직 휴식 중인 선수들이 시즌 초반 대거 결장이 예상된다는 사실이다. 

바이에른과 치른 프리시즌은 6번째 경기였다. 알렉시스 산체스, 마커스 래시포드, 다비드 데 헤아 등 주력 선수가 모두 나섰지만, 슈팅 슛자 1 vs 13, 유효 슈팅 0 vs 4, 점유율 28% vs 72% 등 졸전을 치렀다. 

오는 11일 레스터시티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르는 만큼 베스트11을 가동했지만, 경기력을 나아지지 않았다. 개막전 기대보다는 근심을 가지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프리시즌 6경기 동안 나아진 게 보이지 않았다. 

▲ 바이에른 뮌헨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맨유는 부진했다.

◆선수 수급은 어렵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시즌 도중 "몇 달 전 5명의 영입 리스트를 구단에 요구했지만, 1명도 못 데려왔다"며 구단의 영입 진행 방식에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 미드필더 프레드를 데려왔지만, 별다른 추가 영입은 없는 상황. 무리뉴 감독은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해리 머과이어, 예리 미나 등이 후보군이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다.

EPL 이적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9일 자정에 끝나는 만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영국 유력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수비수 역대 이적료를 지불하고 머과이어 영입을 올인한다"고 했지만, 영입을 확신할 수 없고 수비 역대 이적료를 지불하면 그에 따른 비판이 이어질 수 있다. 진퇴양난이다. 

▲ 에드워드 부회장과 무리뉴 감독(왼쪽부터) ⓒ맨유

◆무리뉴 3년 차와 불화설

무리뉴 감독은 부임 3년 차에 부진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무리뉴 3년 차'는 부진의 의미로 쓰인다. 2018-19시즌은 무리뉴 감독의 3년 차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린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시즌 중 다친 발렌시아를 향해 "휴가를 너무 많이 줬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제는 에드워드 부회장과 불화설도 돌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5일 "맨유는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싶어 한다"며 현재 전력 강화에만 몰두하는 무리뉴 감독과 에드워드 부회장이 대척점을 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불화설을 설명했다. 

무엇하나 제대로 손보지 못한 프리시즌, 외적으로도 파열음이 들리는 무리뉴 감독의 3년 차 맨유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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