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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수염 안 깎은 김기태 감독, "오랜만의 연승이라…"

작성일: 2018.08.07 18: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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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두 두산과 2연전을 모두 잡은 데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KIA는 4~5일 광주 두산전에서 13-5, 6-3 승리를 거두며 2연전을 싹쓸었다. 5일 경기에서는 선발 팻딘이 2⅓이닝 만에 타구에 정강이를 맞고 교체됐지만 임기준이 3⅔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7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낸 김 감독은 수염이 어느 정도 자란 상태였다. "수염을 깎지 않으셨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김 감독은 "오랜만의 연승이라…"라고 쑥스러워했다. 김 감독은 이어 "면도기를 볼까지 갖다댔는데 마침 볼에 뭐가 나서 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5일 승리의 원동력이 된 임기준에 대해서는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40~50개까지는 생각했지만 이닝을 그렇게 많이 끌어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잘 던져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타구를 맞은 팻딘은 11일 인천 SK전 등판이 무산됐다. 김 감독은 "임기준, 한승혁도 있고 2군에서 선발 준비를 하는 선수들도 있다. 오늘, 내일 불펜 활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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