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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뜨거운 감자' 오지환, 대회 첫 출장 어땠나

작성일: 2018.08.28 16:4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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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고유라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내야수 오지환이 대회 3경기 만에 출장했다.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예선 라운드 B조 홍콩과 경기에서 21-3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날(27일)까지 1승1패로 공동 2위던 홍콩을 꺾고 슈퍼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지환은 26일 대만전, 27일 인도네시아전에서는 투입되지 않았다. 27일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는 장염, 고열 증세로 아예 경기장에 오지 못하고 선수촌에서 수액을 맞고 휴식을 취했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오지환과 김하성, 정우람이 고열 증세를 보이는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지환은 28일 7회말 수비 때 김하성을 대신해 대수비에 투입되면서 경기에 처음 나섰다. 오지환의 투입으로 대표팀은 엔트리 24명이 모두 대회에 출전했다. 오지환은 7회 탕호윈의 도루를 막아냈으나 8회에는 렁호남의 강습 타구를 막지 못하고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9회말 처음으로 들어선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어 김재환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도 했다. 타자 일순 후 2번째 타석에 나선 오지환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이번 대표팀 발탁 처음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면서 급격하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던 오지환이지만 첫 경기에서는 자신의 임무에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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