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성매매 업소 찾아간' 日 농구 4명, 1년간 출전 정지 징계
작성일: 2018.08.29 15:59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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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29일 "일본농구협회는 도쿄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했다”라며 “성매매 업소를 찾아간 4명의 선수에게 1년간 출전 징계를 내린다"고 보도했다.
일본농구협회 의장인 테츠오 이토는 "이런 일이 다시 벌어져서는 안 된다.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1년 징계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16일에 일어났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 남자농구 대표 팀 선수인 이마무라 게이타(22), 하시모토 다쿠야(23), 사토 다쿠마(23), 나가요시 유야(27)는 카타르와 조별 예선 경기가 끝난 뒤 인도네시아 여성 접대부가 있는 유흥업소를 찾았다. 이들은 경기 후 일본어에 능통한 지역 주민을 통해 성매매를 할 수 있는 술집을 알아볼 정도로 계획적이었다.
4명의 선수는 다음 날 아침까지 호텔에서 여성 접대부들과 시간을 보낸 뒤 선수촌에 복귀했다.
이들은 'JAPAN'이라고 쓰여 있는 유니폼을 입고 유흥가를 찾아 한눈에 밝혀졌다. 일본 현지에서 취재 중인 일본 '아사히 신문' 기자가 이를 보고 보도해 세상에 알려졌다.
일본은 성매매를 한 4명의 농구선수를 즉각 귀국 조치 시켰다. 이들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한편 징계를 받은 나가요시 유야는 기자회견 당시 "우리의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일본농구협회 관계자, 아시안게임 일본 대표 선수단, 팀 동료와 코치진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토 다쿠마도 "일본 농구 역사에 상처를 안겼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며 뒤늦게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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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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