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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S] 김민우 '노히트에도 교체 됐어요'

작성일: 2015.07.25 22:33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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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과 노장' 4회초 1사 1루, 마운드에 오른 김성근 감독이 김민우를 격려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한희재 기자] 2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는 한화의 영건 김민우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김민우는 지난 해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 첫 시즌부터 스프링캠프에 부름 받은 기대주다.

1회초와 2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좋은 출발을 이어가던 김민우는 3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삼성 박해민의 빠른타구를 유격수 권용관이 몸을 날려 잡아내는 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이어지는 4회초 2사 삼성 이승엽의 타구가 1루수 신성현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됐지만 2루수 정근우가 재빠르게 처리하며 김민우는 노히트 피칭을 이어갔다.

5회초, 김민우는 선두타자 박석민을 볼넷으로 출루 시켰지만 다음타자 이흥련과 김상수를 처리했다.

승리 요건까지 아웃 카운트를 한 개 남겨둔 5회초 2사 2루, 김성근 감독은 요시모토 코치를 마운드에 올렸고 노히트 선발 데뷔전을 치루던 김민우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수운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그러나 이태양 이후 묵직한 신인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한화에 4.2이닝 동안 노히트 호투를 펼치던 영건의 교체는 경기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한화의 선발 마운드는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이다.

잦은 등판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안명명이 부상으로 빠졌고 뛰어나진 않지만 로테이션을 지키던 용병 유먼마저 부상으로 팀을 떠난 상황에서 깜짝 선발로 김민우의 호투는 팀이나 팬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기 충분했다.

오늘 경기의 승리와 미래를 위한 젊은 투수의 경험 중 더 나은 가치가 무엇인지 가늠 할 순 없지만 많은 팬들은 제 2의 정민철, 류현진을 기대하고 있다.


 데뷔 첫 선발에 나선 김민우

 오랜만에 한화 선발진에 희망을 갖게 했다.

 호투와 야수들의 도움으로 5회초 2사까지 노히트를 이어가는 김민우

 5회초 2사 2루, 니시모토 코치가 김민우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막내의 호투를 격려한는 조인성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아쉬워하는 김민우에게 웃음을 보이는 조인성

 갑작스런 교체에 아쉬워 하는 김민우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서운한 눈빛 감출 수 없어

 뜨거웠던 노히트 피칭 마치고

" 팀이 이겼으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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