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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위기' 맨유, 하필 UCL에선 호날두의 유벤투스

작성일: 2018.08.31 09: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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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맨유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리그 일정에서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도 어렵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유벤투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발렌시아와 한 조에 속했다. 

UEFA는 31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을 개최했다. 

조추첨 결과 H조에 속한 맨유는 유벤투스, 발렌시아, 영보이스와 격돌한다. 부담이 되는 조편성인 것은 분명하다. 

특히 유벤투스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오나르드 보누치 등 '폭풍 영입'을 했다. 현재 전력으로 맨유가 유벤투스를 넘기 어려워 보인다. 

'호날두 더비'로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맨유로선 부담이다. 미디어의 관심이 큰 경기에서 지면 그 파급효과가 크다. 호날두가 맨유를 상대하고 득점하면 맨유의 패배가 팬들에 각인될 가능성이 크다. 

2위 자리를 노리기엔 발렌시아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2017-18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발렌시아(승점 73)는 4위를 차지했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93),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9), 3위 레알(승점 76)의 틈바구니 속에 이뤄낸 결과다. 곤살루 게데스를 재영입했고, 주축 선수를 대다수 지켰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내고 있다. 

리그 초반 3경기에서 1승 2패로 부진한 맨유가 다음 달 19일부터 열릴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도 부진한다면, 안 그래도 좋지 않은 무리뉴 감독의 입지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추첨도 안 돕는 맨유다. 

◆2018-19시즌 UCL 조편성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AS모나코(프랑스), 클럽 브뤼헤(벨기에)

B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C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D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포르투(포르투갈), 샬케04(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벤피카(포르투갈), 아약스(네덜란드), AEK 아테네(그리스)

F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호펜하임(독일)

G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CSKA 모스크바(러시아), 빅토리아 플젠(체코) 

H조: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영보이스(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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