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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ISSUE] 홀대 받았던 루크 쇼, 맨유 재계약에 미온적 반응

작성일: 2018.08.31 16:47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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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저기...우리 재계약을...저기 나 좀 봐봐...우리 재계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환골탈태한 루크 쇼(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쇼는 지난 시즌에도 전 시즌들과 다름 없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여전히 체중 관리에 실패해 후덕한 인상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대놓고 쇼를 비판하기도 했다.

시즌이 끝나면 떠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쇼는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고 180도 달리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1승 2패로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쇼는 3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기록 뿐아니라 경기 내용도 좋아 한 시즌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9월 A매치에 잉글랜드 대표로 복귀하기도 했다.

쇼의 계약 기간은 2019년 여름까지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1년도 남지 않았다.

최근 경기력으로 유리한 입장이 된 쇼는 재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영국 '미러'는 31일(한국 시간) "쇼의 관계자들이 맨유와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계약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장기적인 비전' 제시다. 쇼 측은 맨유가 쇼를 장기적으로 팀의 주축으로 삼을 계획이 있으면 재계약 협상에 응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타 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를 넘기면 '보스만 룰'에 의해 이적료 한 푼 없이 영입할 수 있다. 반대로 맨유는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쇼를 보내야 한다. 지난 시즌만 해도 홀대 받던 쇼와 홀대 하던 맨유의 위치가 완전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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