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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무리뉴의 여전한 자신감…"그런 질문 다른 감독한테도 해?"

작성일: 2018.09.01 06: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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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연패 늪에 빠졌지만 여전히 자신감 넘치는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비록 2연패 늪에 빠졌지만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자신감은 여전하다.

맨유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리그 1라운드에서는 레스터에 2-1로 승리했지만 이후 브라이튼(2-3), 토트넘(0-3)에 덜미를 잡혔다. 특히 토트넘전은 안방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비판 여론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여전히 최고라고 주장했다.

리그 4라운드 번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의 감독이다. 따라서 나 역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하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 시즌 우리는 2위를 차지했고, 이는 내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다. 또 난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에서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감독이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 우승 타이틀을 들어올리지 못해도 그렇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헤겔(독일 철학자)의 글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나? 헤겔은 '진실은 온세상에 알려져있다'고 했다"라며 자신이 최고의 감독이란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는 것을 내포한 발언을 했다.

이어 "그런 질문을 3위나 4위로 리그를 마친 감독에게도 하나? 아니면 5위한 감독한테도?"라고 반문하며 그런 질문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자신이 훌륭한 감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최근 기자들에게 '날 존중해달라'라고 하거나 4분 30초만에 기자회견을 끝내고 나가버리는 등 현지 언론과 마찰까지 생긴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경기 내외적인 면으로 논란이 계속 발생하는 무리뉴 감독이다. 그러는 동안 맨유는 리그 13위까지 떨어졌다.

4라운드에서 번리 원정을 떠나는 맨유다.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번리전 승리로 여론을 뒤집는 것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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