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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EPL' 질주 왓포드, 덜미 잡힌 토트넘…맨유는 10위

작성일: 2018.09.03 06: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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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위에서 10위가 된 맨유, 2연패에서 간신히 탈출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요동치고 있다.

3일 자정(한국 시간) 왓포드와 토트넘, 번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끝으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왓포드가 토트넘을 2-1로 꺾었고, 맨유는 번리에 2-0으로 승리해 2연패에서 탈출했다.

단연 눈에 띄는 팀은 왓포드다. 우승 후보들과 함께 나란히 4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토트넘을 상대로 왓포드는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하게 냈다. 볼 점유율은 34대 66으로 크게 밀렸지만 결국 승리를 얻은 팀은 왓포드다.

왓포드는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막았다. 상대 밀집 수비에 막힌 토트넘은 의미 없는 슈팅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전반에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에 2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는데 골은 없었다. 토트넘의 유일한 득점은 상대 자책골이다.

왓포드는 리버풀, 첼시와 함께 나란히 4연승을 달리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3연승을 달리다 왓포드에 덜미를 잡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 토트넘을 잡고 4연승을 질주한 왓포드
맨유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루카쿠의 멀티골에 힘입어 번리를 2-0으로 꺾었다. 브라이튼(2-3 패), 토트넘(0-3 패)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13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

맨유는 승점 6점으로 7위 에버턴, 8위 레스터, 9위 아스널과 동점이지만 골 득실에 미려 10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옥에 티를 남겼다. 래시포드의 퇴장이다. 후반에 산체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래시포드는 상대 수비수 바즐리와 거친 몸싸움을 하다 결국 신경전을 벌였고, 주심은 래시포드에게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냈다. 맨유로서는 간만에 거둔 승리에 아쉬운 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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