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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37호포' 박병호, "홈런보다 타점이 더 중요하다"

작성일: 2018.09.11 21:4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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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대구, 한희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5회초 1사 1, 2루,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넥센 박병호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쐐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2-1로 앞선 9회 선두타자로 나와 고우석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시즌 37호 홈런으로 리그 공동 2위에 올랐고 팀은 3-1 승리로 5위 LG를 떼어놓았다.

박병호는 1회 무사 1,3루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서 있던 9회 선두타자로 나와 고우석을 상대로 비거리 130m의 대형 솔로포를 날리며 팀에 승리 쐐기점을 가져왔다.

경기 후 박병호는 "1회부터 찬스를 연결시키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마지막 타이트한 경기에서 점수도 벌어지고 분위기도 가져올 수 있는 홈런이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홈런이 많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런 걸 신경쓰면 팀도 나도 마이너스다. 타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홈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병호는 이어 "우리 팀은 어린 선수들이 굉장히 많은데, 팀의 베테랑 선수들이 열심히 하면 후배들도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순위 싸움에서 정신 차려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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