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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끝내기' 정주현, "채은성 고의4구, 더 마음 다졌다"

작성일: 2018.09.12 22:0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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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정주현 ⓒ잠실,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정주현이 개인 2번째 끝내기를 기록했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0회 정주현의 적시타로 5-4 뒤집기 승리를 수확했다. LG는 전날(11일)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4위 넥센을 1.5경기 차로 다시 바짝 따라붙었다. 넥센과 시즌 전적도 11승5패 우위로 마쳤다.

정주현은 이날 4-4로 맞선 10회 1사 후 오지환의 안타, 박용택의 2루타, 채은성의 고의4구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오주원을 상대로 좌월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내며 팀에 끝내기 승리를 안겼다. 지난 6월 15일 잠실 KIA전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끝내기 안타다.

경기 후 정주현은 "야수들이 전진 수비 하고 있어 크게 치자고 생각했다. 친 순간 '됐다' 싶었다. 맞는 순간 외야도 앞으로 나와 있었기 때문에 통과라고 생각했다"고 끝내기 소감을 밝혔다.

정주현은 이어 "(채)은성이가 나간 건 당연한 과정이었다. 박용택 선배가 쳤을 때부터 고의4구를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마음을 굳게 다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정주현은 "끝내기 기억이 있어 더 자신감 있게 타석에 들어갔다. 올 시즌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걸 느꼈다. 부상했을 때 힘들기도 했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시즌 끝나면 수비부터 다시 단단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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