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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그레이에게 3안타 완봉패…선두는 유지

작성일: 2015.07.29 14:1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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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팀 답지 않았다. LA 다저스가 무기력한 모습으로 올 시즌 8번째 영봉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3연패를 당했지만 반 경기 차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밀워키 브루워스와 경기에서 2-5로 패하면서 서부지구 선두는 유지했다.

다저스는 선발 브렛 앤더슨이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으나 타선이 뒤를 받치지 못했다. 득점권에 진루한 선수는 애드리안 곤살레스뿐이었다. 곤살레스는 4회 2루타, 7회 안타와 진루타로 2루에 안착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마운드에 에이스를 올린 오클랜드의 승리에 필요한 점수는 단 2점이었다. 1-0으로 앞선 7회 조쉬 레딕이 앤더슨으로부터 솔로 홈런(시즌 13호)을 뽑아내면서 다저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오클랜드 선발 그레이는 다저스 타선에 단 4번의 출루만 허용, 삼진은 9개를 잡아내면서 9이닝을 책임졌다. 이로써 올 시즌 2번째 완봉승과 11승(공동 4위)을 달성했다. 평균 자책점은 종전 2.30에서 2.16으로 낮췄다.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다저스는 다음 날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워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오클랜드 선발은 제시 차베스다.

[사진] 소니 그레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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