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성과와 2년의 공백, 강정호 거취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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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2016년 시즌이 끝난 뒤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인생이 바뀌었다. 취업 비자를 받는 것부터 쉽지 않았는데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악재가 이어졌다. 싱글A를 가볍게 통과하고 트리플A로 이동한 뒤 손목을 다쳤다. 아직 정규 시즌 막판 복귀할 가능성은 있다.
강정호의 거취는 피츠버그의 선택에 달렸다. 4년 보장에 2019년 시즌은 피츠버그 쪽에 옵션이 있다. 첫 2년의 성과와 마지막 2년의 공백. 피츠버그가 내년 시즌 옵션 실행 여부를 고민하는 이유다.
17일(한국 시간) MLB.com에 따르면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내년 시즌 거취에 대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강정호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냈다. 수술 후 다시 방망이를 잡았고 플로리다 교육 리그에서 타석에 들어설 수 있을 거다.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문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25~30개의 홈런을 치면서 준수한 수비 능력을 발휘할 선수다. 그렇지만 우리는 2년 동안 그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강정호가 생산적인 주전 선수로 돌아올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만큼 첫 2년과 마지막 2년은 극과 극이었다. 헌팅턴 단장은 "굉장히 드문 상황"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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