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감독, "오타멘디, EPL 가지말고 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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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발렌시아가 핵심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27, 아르헨티나)의 잔류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있다. 이번에는 누누 산투 감독이 직접 나섰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30일 자(이하 한국시간) 보도에서 "누누 감독이 팀 훈련 이후 오타멘디와 면담을 가졌다"면서 "누누 감독은 오타멘디에게 팀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맡고 있음을 상기시켰고,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을 위해서 그가 잔류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멘디는 7월 내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까지 영입에 뛰어들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수퍼 에이전트' 멘데스가 오타멘디의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도를 진두지휘 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영국 언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타멘디에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그의 잔류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수페르데포르테'는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오타멘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여름 이적시장은 1달이나 남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다른 클럽이 오타멘디를 영입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긴 기간이다.
시간이 많지 않다. 발렌시아는 8월 19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해야 하는 발렌시아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오타멘디가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누누 감독은 29일 훈련에서 오타멘디를 주전과 발을 맞추게 했다. 핵심 수비수를 내보내기 어렵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현재 발렌시아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카멘에 위치한 카이제라우 스포르트센트리움에서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발렌시아는 8월 1일 FC 포르투, 2일 FC 쾰른과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팀 훈련에 합류한 오타멘디 ⓒ 발렌시아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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