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9-1 승리를 거둔 LG 차우찬이 팬들을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중요한 경기였지만,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니 차분해졌다."

LG 트윈스 왼손 선발투수 차우찬이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LG가 9-1로 이겼고 차우찬은 시즌 11승(10패)을 챙겼다.

경기 후 차우찬은 "커브가 너무 잘 들어가서 커브를 많이 던졌다. 결과가 좋았다. 빅이닝을 허용하지 말고, 장타를 허용하지 않고 최소 실점으로 막자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차우찬은 "워낙 중요한 경기라 경기 전에는 부담감이 많았다.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니 차분해졌다. 1회초를 잘 막고 1회말 우리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중요한 시기에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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