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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걱정 안 해요. 성적이 말하잖아요"

작성일: 2018.09.30 0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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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3경기 연속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3점대로 올랐다. ⓒ 곽혜미 기자
▲ 한화 포수 지성준과 정우람.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개막 후 첫 1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정우람의 평균자책점은 1.94였다. 그리고 13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으로 이 숫자는 0.82까지 내려갔다. 5월까지는 리그 최고의 방망이 두산도 정우람을 상대로 점수를 뽑지 못했다. 

그런 정우람의 실점이 요즘 잦아졌다. 8월 이후 12경기(27일기준) 가운데 6경기에서 점수를 줬다. 8월 시작과 함께 2점대로 오른 평균자책점이 27일 두산전 1이닝 1실점으로 3.04가 됐다.  

상승폭이 가파르다. 23일 KIA전 1⅓이닝 1실점, 26일 삼성전 1이닝 2실점, 27일 두산전 1이닝 1실점으로 3경기 연속 점수를 빼앗겼다. 올 시즌 3경기 연속 실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2경기 연속 실점도 3번 뿐이었다. 

28일 결과로 이제 한화는 가을 야구를 산술적으로 확정했다.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SK와 2위 경쟁이 남아 있지만 당장은 지키는 게 먼저, 동시에 선수단 관리가 중요하다. 

마무리 투수의 시즌 막판 부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가을 냄새를 맡은' 한화 한용덕은 정우람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28일 "정우람은 걱정 하지 않는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어떤 선수라도 부침이 있기 마련이다. 정우람의 능력은 기록이 말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우람은 53경기에서 5승 3패 34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세이브 1위가 유력하다. 

최근 실점은 상황의 영향도 있다고 본다. 점수 차가 큰 느슨한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세이브가 걸렸을 때와 같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정우람은 26일 6점, 27일 4점 차에서 등판했다. 

한용덕 감독의 정우람을 향한 믿음은 28일 불펜 대기 상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틀 연속 실점에 상관 없이 3일 연투도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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