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팬들 "음주 운전-뺑소니 강정호, 다시 야구하는 것 감사해야"
작성일: 2018.09.28 18: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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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돌아온다. 피츠버그는 오는 29일부터(이하 한국 시간) 열리는 신시내티와 원정 3연전에 강정호가 합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등번호는 27번이 아닌 16번이다. 2년 만에 복귀다.
2016년 한국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되면서 커리어가 바뀌었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형사처분을 받았고 이에 따라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렸다.
피츠버그 구단의 배려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던 강정호는 지난 4월 미국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 복귀 길이 열렸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오늘부로 3경기가 남았고, 강정호의 노력을 존중하고 싶었다. 복귀하고자 하는 노력 말이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하지만 그가 빅리그에 돌아오도록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강정호 복귀 소식을 들은 미국 팬들의 반응은 어떨까.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이 강정호 복귀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greatdaysport'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구장으로 운전해서 오는 중인가?"라며 그의 음주운전 경력을 비꼬았다.
아이디 'geejohnny'는 "나는 그의 복귀가 괜찮다. 여전히 그가 경기를 할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아이디 'Codeeg'는 "음주운전 3회, 성폭행 혐의, 뺑소니 다시 타격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남겼다.
아이디 'mlb1225'는 "나는 그가 비자를 받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허락받았을 때 놀랐다. 거기에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경기에 나선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와우"라며 미국, 메이저리그 복귀가 충격적이다라고 했다.
아이디 'TrollHunter'는 "피츠버그는 짧은 기간이라도 그의 플레이를 보길 원한다. 내 생각에는 그가 다음 시즌 선발로 뛸 것이다"며 강정호가 실력으로 살아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andrew farelli'은 "어쨌든 조디 머서보다 나아야 한다.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자"라며 실력으로만 강정호를 바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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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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