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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다 10K' 박종훈, 위기마다 탈삼진 위력 빛났다

작성일: 2018.09.30 16:3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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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박종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우완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이 국내 투수 다승 단독 2위 등극을 탈삼진쇼로 자축했다.

박종훈은 30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10탈삼진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9탈삼진)이다.

이날 승리로 박종훈은 후랭코프(두산, 18승), 린드블럼, 이용찬(이상 두산, 15승)에 이어 14승(7패)을 달성했다. 전날까지 양현종(KIA, 13승)과 함께 다승 공동 4위던 박종훈은 리그 다승 단독 4위가 됐고 국내 투수 중에서는 이용찬에 이어 단독 2위가 됐다.

박종훈은 이날 2-0으로 앞선 1회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1루 견제 실책으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그러나 김상수를 삼진, 구자욱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박해민의 도루로 2사 3루가 된 뒤 러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세 타자를 모두 탈삼진으로 잡아낸 박종훈은 4회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러프를 삼진, 박한이를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시켰다. 박종훈은 8-0으로 달아난 5회 2사 후 강한울에게 중견수 앞으로 흐르는 3루타를 맞았으나 김헌곤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6회에는 박해민의 2루수 실책 출루를 시작으로 김상수, 박한이가 안타를 기록해 2사 만루에 몰렸다. 박종훈은 이원석을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다시 한 번 삼진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박종훈은 투구수 105개를 기록하고 7회 김태훈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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