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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타자 봉쇄 실패' 사바시아, 시즌 6승 불발

작성일: 2015.07.31 11:1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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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줄무늬 제국 좌완 선발' CC 사바시아(35, 뉴욕 양키스)가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피홈런 3방에 이닝 선두 타자에게 5차례나 출루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투구로 선발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사바시아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6회 5-5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서 내려와 패전을 떠안지는 않았다. 그러나 5이닝 동안 5차례나 이닝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투구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출발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1회 선두 타자 딜라이노 드실즈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후속 앨비스 앤드루스에게 기습 번트를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상대 중심타선 앞에 푸짐한 밥상을 허락했다. 이후 프린스 필더와 애드리안 벨트레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 3루수 직선타로 막아내 한숨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돌아온 탕아' 조시 해밀턴에게 우월 스리런을 얻어 맞아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2회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이닝 선두 타자 추신수에게 역전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3구째 커브가 가운데로 몰리며 장타를 허용했고 텍사스에 1점 차 리드를 허락했다. 3회 3이닝 연속 선두 타자에게 출루를 내주며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앤드루스에게 이날 경기 2타석 만에 멀티 히트를 내줬다.

그러나 필더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진루를 노렸던 앤드루스까지 2루 베이스에서 잡아내며 고비를 넘겼다. 4회에는 라이언 루아에게 그라운드 홈런을 내주며 이날 경기 5실점째를 기록했다.

5회에도 선두 타자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좌전 안타, 드실즈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앤드루스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필더를 1구 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 또다시 선두 타자 루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자 양키스 벤치에서 교체 사인을 냈다.

[사진] CC 사바시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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