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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연장 10회 결승포' 롯데, SK 꺾고 3연승…7위 지켜

작성일: 2018.10.02 22:5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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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내야수 채태인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려 팀의 8-6 역전승을 이끌었다. ⓒ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외야수 전준우는 9회초 동점 적시타를 때려 8-6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접전 끝에 홈런 한 방으로 역전극을 만들면서 연승 행진을 벌였다.

롯데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9회초 전준우의 극적인 동점타와 연장 10회초 채태인의 짜릿한 역전 솔로포가 터지면서 8-6으로 이겼다. 롯데는 3연승으로 7위를 지켰고, '가을 야구' 희망도 이어 갔다.

2회 말, 선발투수 김원중이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왼쪽 담장을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주고 이재원에게 좌익선상 안타, 최정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흔들렸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에게는 볼넷에 이어 도루까지 허용했다. 김성현을 투수 뜬공, 나주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정진기에게 좌익수 쪽 적시타를 내주면서 4실점째를 안았다.

3회초 1사 이후 전병우의 솔로 홈런으로 쫓아가는 듯 했지만 3회 말 1사 1, 3루 위기에서 김원중이 김성현에게 우익수 쪽 적시타를 맞아 1-5가 됐다.

점수는 차곡차곡 쌓았다. 4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이 좌중간 안타를 쳤고 전준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 2점 차로 추격했다. 5회 말 1점을 뺏기고 7회초 손아섭의 적시타로 4-6.

패배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9회초 SK 마무리 투수 신재웅을 공략하면서 한숨 돌렸다. 1사 이후 정훈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과 1사 1, 2루 찬스에서 전준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패배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경기는 연장전.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채태인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문규현과 신본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후 전병우가 좌중간 안타, 정훈이 우익수 쪽 안타를 쳐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나종덕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고, 상대 바뀐 투수 김택형의 폭투로 1점을 더 뽑아 8-6이 됐다. 롯데는 연장 10회 말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투입해 팀의 2점 차 승리를 간신히 지키며 연승 행진과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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