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스티브 커 감독 "단장보다 감독이 더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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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단장. 둘 중 어느 일이 더 힘들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53) 감독이 이 질문에 답했다.
커 감독은 2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단장보다는 감독일이 더 쉽다. 내가 단장이 아닌 감독직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단장은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답이 없는 문제에도 선택을 해야만 한다. 무엇보다 단장보단 감독되기가 더 쉽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커는 감독과 단장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단장으로 피닉스 선즈를 이끌었고 2014년부터는 감독으로 골든스테이트를 지휘하고 있다.
감독과 단장, 두 가지 직책을 동시에 짊어지고도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를 묻는 질문엔 “당연하다. 감독과 단장 일을 동시에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난 아니다. 단장과 감독으로서 성공 여부는 조직 내 인간관계와 그 사람이 처한 환경, 상황에 따라 달려있다. 나는 두 일을 동시에 하기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 감독과 밥 마이어스 단장이 각각 선수단 안팎을 운영하며 팀을 NBA(미국프로농구) 정상으로 이끌었다. 다가오는 2018-19시즌엔 3년 연속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커 감독은 “난 운이 좋다. 밥 마이어스라는 훌륭한 단장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때 우리는 여러 협업 과정을 거쳐 해결한다. 이 과정을 통해 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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