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냐 이적이냐' 케빈 듀란트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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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는 이번 여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년 6150만 달러(약 688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1년 뒤 선수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내년 여름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벌써부터 내년 여름 듀란트의 선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34, 203cm)와 함께 LA 레이커스에서 뭉칠 것이란 소문도 나온다.
듀란트도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을 알고 있다. 듀란트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내가 한 번 팀을 옮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내 결정에 관심이 많다"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것은 내게 완벽한 결정이었다. 사람들은 내 선택을 두고 항상 추측하고 소문내고 날 자극할 것이다. 때문에 난 팬들에게 내 결정을 최대한 투명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솔직히 내년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며 "지금은 FA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없다. 이 시점에 '듀란트가 어디 갈 것이다'란 얘기는 모두 추측일 뿐이다. 난 지금 매 순간을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골든스테이트에 있지 않나. 나는 올해 이 팀에 100% 전념할 것이다"고 답했다.
듀란트는 2016년 골든스테이트 이적 후 2시즌 동안 평균 26.7득점 7.5리바운드 5.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를 2시즌 연속 챔피언에 올려놓고 자신도 파이널 MVP(최우수선수)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우승을 위해선 골든스테이트 잔류가 낫지만 많은 연봉과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듀란트는 2년 전 아무도 예상 못한 골든스테이트 이적을 결정했다. 때문에 내년 여름 그의 선택 역시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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